얼굴 공개 효과가 의문이긴 함.
서쪽으로는 남산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이 이태원동 언덕길을 이루면서 백호(白虎) 역할을 하고 있다.이사한 바로 그해에 건설회사를 인수했다가 부동산 경기침체로 유동성 위기에 빠져 지주회사까지 법정관리를 받는 등 수난을 겪어야 했다.
무덤이 길하지만 집터가 흉하면 자손이 먹고사는 것조차 힘들게 된다고 말한다.각국 대사관과 대사관저가 속속 들어섰다.한남동 부촌은 그곳에 산다는 사실만으로도 특권 의식과 성취감을 부여하는 명소다.
전원형 부촌의 명과 암한남동 부촌에 사는 부자들이 은근히 풍수에 신경 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치도 있다.〈이 기사는 주간동아 1422호에 실렸습니다〉.
동쪽으로는 매봉산이 청룡(靑龍) 역할을 하면서 한강변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을 막고
가솔린 차라면 연료 부족으로 길 위에 멈춰 서도 근처 주유소로 뛰어가 기름통에 기름을 담아 주유할 수 있지만.다시 생각하면서 간다.
생각하지 않아도 살아간다.가스불을 끄지 않아 출근길을 되돌아간다.
사실 그것도 ‘생각이다.처음인 양 나는 살아간다.